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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23

의사가 말하는 불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은? 의사가 말하는 불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검진의 성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본 건강검진 외에도 다양한 유료 검진 항목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어떤 검사가 정말 필요한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전문의 우창윤 박사의 조언을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꼭 필요한 검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초음파, 정말 필요한가? 우 박사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가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검사로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혈중 PSA 검사가 더 민감하게 전립선암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립선 초음파는 주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전립선암 검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 2024. 11. 14.
하루 2시간 이상 서 있으면 건강 위험? 하루 2시간 이상 서 있으면 건강 위험? 최근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서 있는 것이 하지 정맥류와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국제 역학회지에 게재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서 있는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진은 영국 성인 8만3013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 있는 시간이 30분 증가할 때마다 순환계 질환의 위험이 11%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맥류와 심부정맥혈전증의 증상 정맥류는 정맥이 부풀어 오르고 뒤틀리는 증상을 보이며, 이는 .. 2024. 11. 13.
우유 많이 마시는 여성은 '이병' 위험 커진다! 우유 많이 마시는 여성은 '이병' 위험 커진다! 최근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300㎖ 이상의 비발효 우유를 섭취하는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허혈 심장질환(IHD)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1987년부터 2021년까지 31년간 진행된 대규모 관찰 연구로, 5만9989명의 여성과 4만77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발효 우유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IHD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루 300㎖의 비발효 우유를 섭취하는 여성은 IHD 위험이 5% 증가하며, 600㎖에서는 12%, 800㎖에서는 21%로 위험도가 높아졌습니다. 반면,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우유는 IHD 발병과 관련이 .. 2024. 11. 13.
식곤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치매라고? 식곤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치매라고?최근 낮에 쏟아지는 졸음이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낮에 졸음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충분히 자고도 졸음이 계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간 졸음과 치매의 연관성미국신경의학회의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주간 졸음과 흥미 부족을 경험한 사람의 35.5%가 ‘운동∙인지 위험 증후군(MCR)’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증후군은 치매나 운동장애가 없지만,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여 일상 속 불편함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MCR을 가진 사람..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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