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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

by inkpage 2023. 9. 14.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 한우,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과 품질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 링크는 추선선물세트 가격 정보와 할인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참가격 사이트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 바로가기

 

소고기 등급과 가격이 무관한 경우도 있어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한우 선물세트의 등급별 100g당 평균가격은 등급이 높을수록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1++(9)등급은 25,623원, 1++(8)등급은 16,775원, 1++(7)등급은 14,308원, 1+등급은 12,826원, 1등급은 9,776원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등급이 낮은데도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예를 들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1등급 등심 선물세트(1.5kg)의 가격은 18만 원인 반면, 1++(7)등급 등심 선물세트(1.5kg)의 가격은 16만 원으로 2만 원이나 더 저렴했습니다.

 

 

과일 선물세트는 수량·크기 표시 개선 필요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100g당 평균가격은 사과가 1,716원, 배가 1,101원으로, 배 선물세트가 사과 선물세트보다 100g당 평균 35.8%(615원)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대상 과일 선물세트 중 77.5%(31개)는 과일 수량을 범위(예: 11~14입)로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과일은 '농산물 표준규격'에 따라 크기를 총 6단계로 분류하는데, 조사대상 과일 선물세트 중 수량을 특정하지 않은 31개 제품에 대해 총 중량을 기준으로 1개당 과일 크기를 추정한 결과, 사과 선물세트의 47.8%(11개/23개), 배 선물세트의 76.4%(13개/17개)가 과일의 수량 변동에 따라 최대 2단계까지 달라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꼼꼼한 비교·확인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마트 4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과일 선물세트의 수량·크기 표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판매점별로 진행되는 할인행사가 다양한 만큼 각종 판매정보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소고기 등급별 가격 차이를 확인하고, 등급이 낮은데도 가격이 비싼 제품은 주의한다.

● 과일 선물세트의 수량·크기를 꼼꼼히 확인한다

● 판매점별 할인행사 정보를 비교해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한다.


결론

추석 선물세트는 명절을 맞아 지인이나 친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구매 시 꼼꼼한 비교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노력도 필요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