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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면 시간 단축? 목숨 잃을지도 몰라

by inkpage 2024. 9. 10.

 

수면 시간 단축? 목숨 잃을지도 몰라

최근 일본에서 한 남성이 하루 평균 30분만 자고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어요. 이 남성, 호리 다이스케씨는 15년 동안 단 30분만 자면서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죠.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수면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업가 호리 다이스케씨

 

호리 다이스케씨의 주장과 논란

호리씨는 영국의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1일 30분 수면법의 이점을 설파했어요. 그는 보디빌딩에 열중하며, 하루에 10시간씩 일하고, 주 13회 신체 단련을 한다고 밝혔죠. 그는 수면을 근육처럼 다룰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규칙을 따르면 더 짧게 잘 수 있다고 했어요. 그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수면 시간 단축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죠.

 

전문가의 반박

하지만 뉴욕 노스웰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교의 수면 의학 연구소장인 토머스 킬케니 박사는 호리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어요. 그는 "이 사람의 수면 시간이 이렇게 짧다는 것을 매우 믿기 어렵다" 며, 수면 부족이 정신과 신체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죠. 킬케니 박사는 수면 부족이 지속될 경우, 호리씨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하루 30분만 자고 버틸 수 있을까?

 

수면 부족의 위험성

의료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하고 있어요.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단축되면 면역력 저하, 고혈압, 우울증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죠. 킬케니 박사는 "수면 부족은 제네바 협약에서도 고문의 한 형태로 인정돼 금지되어 있다" 며, 인간은 적절한 수명 없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호리씨의 사례와 현실

일본 '요미우리TV'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호리씨를 3일간 밀착 취재하며 그의 수면 패턴을 관찰했어요. 실제로 그는 하루 단 26분만 자고도 정상적으로 활동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러한 사례가 일반적인 수면 패턴을 대변할 수는 없어요. 전문가들은 수면이 신체 회복과 정신적 안정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결론: 수면의 중요성

결국, 호리씨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돼요.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수면 시간을 단축하려는 시도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