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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 달 동안 달걀 720개를 먹은 남자의 건강은?

by inkpage 2024. 9. 26.

한 달 동안 달걀 720개를 먹은 남자의 건강은?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닉 노르위츠라는 남성이 한 달 동안 720개의 달걀을 먹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실험해 화제가 되었어요. 이 실험은 단순히 달걀의 영양가를 넘어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결과를 보여주었답니다.

 

달걀의 영양가와 콜레스테롤

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우려도 존재하죠. 일반적으로 달걀 하나에는 약 186 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달걀 섭취를 꺼리기도 해요.

 

 

닉 노르위츠의 실험

닉 노르위츠는 평소 키토제닉 식단을 따르며, 육류, 생선, 올리브오일, 견과류, 다크초콜릿, 치즈, 요거트 등을 섭취하고 있었어요. 그는 이 식단에 달걀을 추가하여 한 달 동안 720개를 먹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운동도 병행했어요. 팔굽혀펴기, 턱걸이, 스쿼트, 런지, 플랭크 등 다양한 맨몸 운동을 주 1시간 정도 했다고 해요.

 

실험을 시작한 후 2주가 지나자, 그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60g으로 늘렸어요. 이는 저탄수화물식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었죠. 일반적으로 저탄수화물식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을 연소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실험 결과

한 달 후, 그는 혈액 검사를 실시했어요. 놀랍게도 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전문가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 및 기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하는데, 노르위츠 박사는 오히려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5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LDL 수치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어요.

 

 

콜레스테롤의 역할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에요. 뇌, 신경, 근육, 피부, 간, 창자, 심장 등 여러 곳에 존재하며, 세포막을 구성하고 여러 호르몬과 비타민 D, 담즙산을 만드는 데 필요하죠.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기름 성분이라 피와 섞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운송하는 지단백이 필요해요. 지단백에는 LDL과 HDL이 있는데,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려요.

 

 

LDL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아요. 이를 조절하는 요인에는 유전적 요인, 음식, 체중, 신체활동, 나이, 성별, 음주, 스트레스, 질병, 약물 등이 있어요. LDL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적정 체중 유지, 균형 있는 영양 섭취,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 섭취, 트랜스지방이 높은 가공식품 자제, 과한 음주 자제, 금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결론

닉 노르위츠의 실험은 달걀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새롭게 조명해 주었어요.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나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몸에 맞는 식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