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열풍, 언제부터 왜 인기 끌게 됐을까?

탕후루 열풍, 언제부터 왜 인기 끌게 됐을까?

 

탕후루는 중국의 전통 디저트로, 달콤한 과일을 꼬치에 꽂아 설탕과 물엿으로 굳힌 음식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10~20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고 있다.

 

2023년 8월 기준으로, 탕후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간편조리식품 중에서 10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품목으로 꼽힌다.

 

바나나, 복숭아 탕후루도 최근 인기인가 보다

 

1. 탕후루 열풍의 시작

탕후루 열풍의 시작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NS에서 탕후루를 먹는 사진과 영상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탕후루 전문점과 디저트 카페, 식당 등에서도 탕후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탕후루 열풍이 더욱 거세졌고, 다양한 종류의 탕후루가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탕후루 열풍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꼽힌다.

 

● 할매니얼 트렌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음식을 즐기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탕후루는 한국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전통 간식인 만큼, MZ세대에게도 친숙하고 신선하게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음식에 대한 관심 증가

최근 몇 년간 중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마라탕, 훠궈 등 중국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탕후루 역시 덩달아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보인다.

 

● SNS의 영향

SNS는 탕후루 열풍의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탕후루를 먹는 사진과 영상이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탕후루를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탕후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 탕후루의 건강상 우려

탕후루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건강상 우려도 있다.

 

탕후루는 설탕과 물엿을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탕후루에 사용되는 과일에는 칼로리와 당분이 높은 경우가 많아, 과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디저트	당도 (g/100g)
탕후루 (블랙 사파이어)	24.7
탕후루 (파인애플)	21.5
탕후루 (샤인머스켓)	21.1
탕후루 (귤)	14
탕후루 (딸기)	9.9
바닐라 아이스크림	14.7
초코 케이크	22.4
콜라	11
츄러스	19.2

 

3. 탕후루 열풍에 대한 전문가의 시각

전문가들은 탕후루 열풍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탕후루는 고칼로리·고당분 식품으로,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탕후루는 초가공식품으로, 중독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탕후루를 먹을 때는 과일의 양을 조절하고, 다른 건강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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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탕후루는 맛과 식감이 좋은 디저트이지만, 건강상 우려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탕후루를 먹을 때는 과일의 양을 조절하고, 다른 건강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