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것'은 절대 먹지마세요!
서울에서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이런 날씨 속에서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음식이 실온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조심해야 해요.
의사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9일 한 방송에서 "지금 이미 인프라가 다 무너졌다" 면서 주변인들에게 "생선전 같은 거 드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해요.
폭염과 식중독의 관계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는 식중독의 위험이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9월에도 도사리고 있어요. 매년 심화하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더욱 높아졌고, 올해 추석이 특히 위험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답니다. 최근 국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20년 164건에서 2023년 359건으로 증가했어요. 이는 무려 2.2배나 증가한 수치랍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식중독 발생의 원인균을 살펴보면, 최근 4년간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3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어요. 그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이 뒤를 잇고 있답니다.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발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해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팁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 예방의 지름길은 음식의 선택, 조리, 보관 과정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세균은 주로 섭씨 0~60도에서 번식하므로, 저장은 4도 이하에서, 가열은 60도 이상에서 해야 해요. 하지만 포도상구균, 바실루스균, 클로스트리디움균의 독소는 가열해도 증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또한, 철저한 개인위생도 중요해요. 외출하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손 씻기가 필수랍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 남거나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리 후 한 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 섞지 않기
- 행주는 매일 바꾸고 삶아서 사용하기
- 재가열한 음식이 남으면 버리기
- 도마는 철저히 닦아 건조하기
올바른 장보기 요령
식약처도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을 안내했어요. 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고, 냉장·냉동식품, 육류·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해야 해요.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식재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어패류 순으로 구매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온라인 구매 시 주의사항
온라인에서 조리된 명절 음식을 구매할 경우, 냉장·냉동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섭취 시에는 반드시 재가열하여 섭취해야 해요. 추석 명절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명절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상온보다는 냉장으로 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하지만 식중독으로 인해 소중한 시간을 망치지 않도록, 위의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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