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드디어 다가왔어요.
우리나라 시각으로 27일 토요일 새벽 2시 30분에 개회식이 열리는데,
이번 올림픽은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가 있답니다.
친환경, 성평등,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가 얽혀 있는 이번 올림픽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Point #1 힘 좀 줬네, 친환경 올림픽
프랑스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친환경 올림픽 제대로 해볼게!” 라고 자신 있게 선언했어요.
그만큼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노력이 눈에 띄는데,
특히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접근이 인상적이에요.
보통 올림픽을 개최하면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 경우가 많아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많았죠.
하지만 이번에는 전체 시설의 95%를 기존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심지어 베르사유 궁전 같은 문화유산에서도 경기가 열린다고 하니,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이동할 때는 친환경 차량을 이용해요.
당일 경기 티켓을 가진 사람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에어컨 문제도 흥미로운데,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원래는 선수촌에 실내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었어요.
하지만 선수들이 더위로 인해 컨디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결국 에어컨 설치로 방침을 바꿨답니다.
Point #2 Bonjour, 성평등 올림픽
이번 올림픽은 성평등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남성 선수와 여성 선수의 수가 각각 5250명으로 똑같이 배정됐어요.
이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성 비율이 48%까지 올라갔던 것에 이어
마침내 동등한 비율을 이루게 된 거죠.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의무화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아티스틱스위밍에서는 남성 선수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에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선수들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죠.
이런 변화는 앞으로의 스포츠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요.
Point #3 인공지능과 함께 뛰는 올림픽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경기장 안에서는 AI를 활용한 컴퓨터 시각화 기술이 도입돼요.
예를 들어, 비치발리볼 선수의 손이 네트에 닿았는지,
체조 선수의 발 각도는 어떤지를 AI가 분석해 경기 운영에 활용된답니다.
이런 기술이 도입되면 경기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요.
경기장 밖에서는 AI가 테러 위협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프랑스는 유럽연합(EU) 최초로
CCTV에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는데,
이상 행동이나 무기 사용 등을 감시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인권단체들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이런 논란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도 AI가 큰 역할을 할 예정이에요.
올림픽 기간 동안 예상되는 약 5억 개의 SNS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선수들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AI로 걸러내 삭제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해요.
이런 노력은 선수들이 보다 긍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Point #4 우리나라 선수단은?
우리나라 선수단은 총 22개 종목에 144명의 선수를 파리에 보냈어요.
예전에는 200명 이상을 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선수단 규모가 많이 줄어든 건데,
이는 여성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들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 영향이 크죠.
(축구 탈락은 더 충격....ㅠ)
게다가 야구는 이번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어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여성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기대할 점이 많아요.
특히 여성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며
그랜드 슬램을 이룰 가능성도 높아요.
올림픽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에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홍텐)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 선수도 어떤 성적을 거둘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이번 올림픽은 KBS, SBS, MBC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함께 응원해요!
파리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기대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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