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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만에 3-1 승리! 찝찝함은 덤

by inkpage 2024. 9. 11.

 

한국, 오만에 3-1 승리! 찝찝함은 덤

경기 개요

어젯밤,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서 한국이 오만을 상대로 3-1로 승리했어요.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전반 중반부터 오만의 강력한 공세에 시달리며 수비에 치중하게 되었죠. 결국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긴장감이 감돌았답니다.

 

선제골 주인공 황희찬 (사진=대한축구협회)

전술적 문제점과 전문가의 분석

경기를 지켜본 전직 국가대표 이천수 는 한국 팀의 전술적 문제점을 지적했어요. 그는 "전체적인 라인이 너무 내려와 있다" 며 불안감을 표현했죠. 이천수 씨는 "계속 공격하지 않고 뒤로 쳐져서 수비하고 있으니 왜 내려가냐" 고 강조했어요.

 

후반전이 시작된 뒤에도 한국은 오만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고, 박문성 해설위원은 "경기 상황에 맞춰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전술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고 분석했어요. 그는 "상황이 계속 변하는데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니까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 이라고 덧붙였죠.

 

전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전직 국가대표 이천수 (사진=유튜브'리천수')

 

또한, 박찬하 해설위원은 "우리가 오만의 밀집수비를 예상한 것 같은데, 오만은 밀집수비를 하는 팀이 아니었다" "우리 풀백의 과도한 전진이 상대의 측면 공격을 더 용이하게 만들었다" 고 분석했어요.

 

후반전의 전술 변화와 승리

홍 감독은 후반 23분에 이재성황문기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어요. 이후 후반 37분, 손흥민의 결승골과 추가 시간에 주민규의 추가골로 한국은 3-1 승리를 거두었답니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어요.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팬들의 반응과 향후 일정

경기 후,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홍 감독의 전술과 운영보다는 선수들의 개인기로 이긴 경기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반면, 고작 두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홍명보호의 전술 완성도에 대해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반박도 나왔죠.

 

홍명보 감독은 "후반전 동점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전술적 변화를 줬고, 선수들이 잘 대응해줬다"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평가했어요. 앞으로 홍명보호는 다음 달 10일 요르단 원정에 나서고, 15일에는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할 예정이에요.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전술적 측면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났어요.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