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ETF 투자 추천 가이드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은 미리 쓴 유언장에서 이런 말을 남겼어요. “내 유산의 90%는 S&P500 인덱스 펀드에,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 수백조 원의 재산을 남기며 가족들에게 꼭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한 건데요. 그렇다면 S&P500 인덱스 펀드가 뭐냐고요? 워렌 버핏의 조언을 따르고 싶다면 주목해요! 오늘의 주제는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투자 상품으로 불리는 ETF예요.
ETF란 무엇인가요?
요즘은 ETF 전성시대예요.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란 뜻인데요. 차근차근 알아보면
펀드란?
펀드는 여러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금을 나눠 갖는 금융상품이에요. 즉, 많은 사람들이 함께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방법이죠.
인덱스 펀드란?
인덱스(=지수, Index) 펀드는 지수를 따라 투자해, 지수가 오르내리면 같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예요. 위에서 언급한 ‘S&P500 인덱스 펀드’는 S&P500을 따라 투자하는 펀드인 거죠.
상장지수펀드(ETF)란?
상장지수펀드(ETF)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증권시장에 상장한 거예요. 개별 주식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의 장점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주식의 장점을 합친 것이죠.
2020년 말 51조 원에 불과했던 ETF 시장은 3배 넘게 불어나 최근 158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했어요. 워렌 버핏이 추천할 만큼 장점이 많은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에요.
ETF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수많은 사람을 모은 ETF의 매력 포인트 3가지, 자세히 살펴보자면
1. 투자 분야 다양해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묶어 사면서 분산 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ETF의 특징이에요. 개별 주식을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양한 주식을 조금씩 살 수 있는 셈이죠.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이나 금과 같은 파생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고요. 인도처럼 개인의 직접 투자가 불가능한 나라의 주식도 간접 투자가 가능해요.
2. 부담스럽지 않아요
주식에 투자하려면 특정 기업의 사업 내용이나 실적, 업계 전망 등을 일일이 따져봐야 하잖아요. ETF는 분산 투자의 특성상 공부해야 할 게 적어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여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표에 투자하니, 한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영향을 덜 받는 것이죠.
3. 사고팔기 편리해요
일반적으로 펀드는 사고팔 때 결제까지 3~9영업일을 기다려야 하고, 연 1~3%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요. ETF는 주식처럼 2일 내에 결제가 빠르게 이뤄지고, 수수료도 연 0.5~1% 수준이에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시세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도 있죠.
예를 들어 “반도체가 뜬다!”고 해서 A 반도체 회사에 투자했는데, 반도체 시장의 다른 B, C 회사 주가는 모두 날아오를 때 A 회사만 실적이 좋지 않으면 손해잖아요. 반도체 시장 지수를 따르는 ETF에 투자하면 이런 위험성이 줄어드는 거예요.
ETF, 초보자에게 딱 맞는 상품이에요!
위와 같은 특징 덕분에 ETF는 ‘투자는 하고 싶은데, 펀드나 주식은 어렵고 무서워... ' 했던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투자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상품인 것이죠.
이제 ETF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나요? 워렌 버핏의 조언을 바탕으로, ETF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 투자 세계는 넓고, ETF는 그 시작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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