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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발 시림, 수족냉증의 진짜 원인은

by inkpage 2024. 11. 30.

 

손발 시림, 수족냉증의 진짜 원인은?

수족냉증수족냉증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 손발이 시린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손발이 차가운 증상을 경험한다면, 이는 단순한 추위 때문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바로 ‘수족냉증’이라는 증상으로, 혈관이나 신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은 손과 발이 비정상적으로 차가워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경험하지만,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혈관계통의 문제나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한 말초동맥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주요 원인 질환

1. 레이노 증후군

레이노 증후군은 차가운 환경이나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때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피부 색깔이 창백해지거나 푸른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통증과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기저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플래머 증후군

플래머 증후군은 저혈압이 있는 마른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혈관이 수축하여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증상은 정상압 녹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말초동맥질환

중년기 이후에 수족냉증이 발생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다리에 통증이 동반될 경우 CT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4.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병증은 신경계의 문제로 인해 손발에서 시림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55세 이상 인구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감각 둔화나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족냉증의 치료 방법

수족냉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관계의 문제라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계의 문제라면 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치료와 함께 신경병성 통증에 대한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금주, 금연, 적절한 운동과 혈당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마무리

손발의 시림이 심하다면, 혈관계의 문제인지 신경계의 문제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단순한 추위의 문제가 아닐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